코가 사리나(こが さりな)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직 여자 배구 선수로, 일본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윙스파이커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녀는 공격과 수비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이며 일본 배구계의 미래로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코가 사리나 프로필
- 본명 : 니시다 사리나
- 영문 : Sarina Nishida
- 일어 : にしだ さりな
- 출생 : 1996년 05월 21일
- 국가 : 일본
- 출신 : 일본 사가현 칸자키군 요시노가리정
- 신장 : 180cm
- 체중 : 66kg
- 종목 : 배구
- 포지션 : 아웃사이드 히터
- 점프높이 : 스파이크 305cm / 블로킹 290cm
배구 선수로서의 시작
코가 사리나는 1996년 일본 사가현에서 태어났으며, 6살 때 구마모토현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그녀가 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배구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배구를 즐겼지만, 중학교 시절 강팀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진지하게 배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전국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배구 명문 고등학교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구마모토 신아이 여고에 진학하며 본격적인 배구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국가대표로서의 활약
2012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시아 유스 대회에서 일본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 대회에서 MVP와 득점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전국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전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그 후, U-23 팀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세계 대회에서 일본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실업팀과의 계약 및 프로 무대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의 실업 배구팀들이 코가 사리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결국 NEC 레드 로켓츠가 그녀를 영입하게 됩니다. 입단 첫 해, 팀의 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하며 그녀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일본 배구계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특별 강화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코가를 지목할 만큼 그녀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도쿄 올림픽과 부상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케냐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경기 중 불의의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이 부상으로 세르비아전과 브라질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으며, 일본은 결국 2연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전에서 복귀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에도 팀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2022 VNL과 은퇴 선언
2022 VNL(배구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일본 대표팀이 8연승을 기록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일본 특유의 수비력이 강한 팀 내에서 코가 사리나는 공격력까지 보완하며 팀을 8강까지 이끌었습니다.
이후 2022년 12월 31일, 일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니시다 유지와 결혼했음을 발표하였으며, 2023년에는 방송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코가 사리나 글을 마치며
코가 사리나는 일본 여자 배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그녀의 뛰어난 기량과 헌신은 일본 배구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록 은퇴를 선언했지만, 그녀가 일본 배구에 남긴 발자취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